엿기름물단지를 이불로 꽁꽁 싸 따뜻한 아랫목에 두어 삭히던 것은 이제 도시에서는 찾아보기 힘들다. 요즘엔 보온밥통으로 간편하게 식혜를 만들어낸다. 고슬고슬한 밥에 엿기름물을 잘 섞어 보온밥통에 넣고 4,5시간 두면 밥알이 동동 뜬다. 여기에 설탕을 넣고 팔팔 끓이면 식혜가 된다.
설연휴 첫날인 14일 아침 영하11도∼영상4도, 낮 0도∼영상10도. 밤 한때 서울 경기 강원영서지방에는 눈이나 비가 오겠다.
〈윤경은기자〉keyo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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