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편지]김성철/버려지는 전화번호부 너무 많아

  • 입력 1999년 2월 18일 19시 11분


해마다 전화번호부가 발행되면 아파트의 경비실이나 승강기 앞에 쌓아 놓고 주민들이 스스로 가져가도록 하고 있다.

전화국에 직접 전화번호부를 가지러 가야 하는 일반주택에 비하면 편하기는 하지만 나중에 남는 전화번호부들이 재활용품 수거일에 파지로 나가는 것을 보면 낭비라는 생각이 든다.

일단 찍어낸 전화번호부를 재고없이 골고루 나누어 주기 위해 아파트 등에 대량 배부하는 것도 좋지만 이렇게 버려지는 전화번호부도 전국적으로 계산하면 엄청난 규모라고 생각한다.

국가적인 낭비를 막기 위해 전화번호부 배부방법에 대한 개선책이 마련되길 기대한다.

김성철(부산 서구 암남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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