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최대의 행사는 인디애나 폴리스에서 열리는‘인디500’자동차 경주다. ‘인디500’은 40만명이 넘는 관중은 물론 전국으로 생중계되는 5월의 최대스포츠 행사.
아직 대회개최가 석달여나 남은 이 자동차경주가 벌써부터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NBCTV의 ‘투나이트쇼’를 진행하는 코미디언 제이 레노가 이 대회에서 선도차를 몰겠다고 선언했기 때문. 선도차는 시속 3백㎞가 넘는 경주차들과 함께 돌기 때문에 웬만한 운전실력으로는 꿈도 못꾼다.
지난해에는 프로골퍼 그레그 노먼이 도전했다가 대회직전 수술로 포기했었다.
〈전창기자〉je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