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2002년 월드컵 축구대회를 앞두고 추진할 ‘걷고 싶은 도시만들기’사업. 지하도와 육교때문에 없어졌던 횡단보도를 다시 만드는 등 1백70억원을 들여 걷기에 편하고 쾌적한 거리 28곳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이 사업계획에 따르면 구별로 △낙엽의 거리(광진구 어린이대공원∼뚝섬유원지) △문화예술의 거리(마포구 서교동∼홍익대앞) △패션의 거리(강남구 압구정로) △호수의 거리(송파구 석촌호수 주변) 등 특색있는 거리가 생긴다.
〈이진영기자〉eco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