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서울 인사동등 28곳 특성화거리 만든다

  • 입력 1999년 2월 21일 20시 11분


서울 종로2∼3가 1㎞구간에 횡단보도가 추가로 설치되고 보도 폭이 넓어진다. 종로구 인사동길 6백90m와 송파구 올림픽공원∼강동구 암사동 선사유적지 도로 4.5㎞는 각각 전통문화거리와 역사유적 탐방로로 조성된다.

서울시가 2002년 월드컵 축구대회를 앞두고 추진할 ‘걷고 싶은 도시만들기’사업. 지하도와 육교때문에 없어졌던 횡단보도를 다시 만드는 등 1백70억원을 들여 걷기에 편하고 쾌적한 거리 28곳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이 사업계획에 따르면 구별로 △낙엽의 거리(광진구 어린이대공원∼뚝섬유원지) △문화예술의 거리(마포구 서교동∼홍익대앞) △패션의 거리(강남구 압구정로) △호수의 거리(송파구 석촌호수 주변) 등 특색있는 거리가 생긴다.

〈이진영기자〉eco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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