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세보다 최고 40% 정도 싼 값으로 나오고 있는데다 법원경매나 성업공사 공매물건보다 소유권 이전 절차가 간단하다.
경남 창원시 가음동에 위치한 LG아파트 15평형은 LG전자의 사원아파트로서 할인판매가가 3천3백만원. 주변 시세(5천4백만원 정도)보다 40% 싸다. 인근에 같은 평형 아파트의 전세금이 2천9백만원대에 형성돼 있어 매입후 다시 전세를 놓는다면 매입 자금 부담을 쉽게 덜 수 있다.
서울 신림동 태영아파트 20평형의 판매가는 시세의 70% 수준. 이미 80여가구가 매각된 상태며 현재 판매되는 것은 건축주가 임대주택용으로 확보했던 물량이다. 태영아파트는 모두 전세가 나간 상태여서 판매가와 전세금(4천8백만원)의 차액 2천5백36만원으로 살 수 있다.
〈황재성기자〉jsonh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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