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밤 11시경 공무원 3,4명이 함께 다니면서 주차위반 스티커를 붙이고 다녔다. 그들이 지나간 곳에는 차량마다 어김없이 위반스티커가 붙어 있었다. 이웃에게 물어보니 이런 일이 자주 있다고 한다. 골목길 주차를 정당하다고 주장할 수는 없지만 늦은 밤시간대에 이런 식으로 단속하는 것은 건수를 올리기 위한 행정편의주의적 발상이라고 밖에 볼 수 없다. 얼마전 경찰 고위간부가 건수 올리기식 단속행정의 치부를 고백한 적이 있다. 구호보다 실천이 앞서는 행정개혁이 이뤄져야 한다.
조상국<경북 칠곡군 약목면 복성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