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인디애나, 종료직전 1점차 역전승 『짜릿』

인디애나 페이서스가 뉴저지 네츠에 짜릿한 1점차 역전승을 거두며 중부지구 단독선두에 나섰다.

22일 벌어진 98∼99미국프로농구(NBA) 인디애나의 홈경기. 인디애나는 가드 마크 잭슨이 종료 0.6초전 천금같은 레이업슛을 성공시켜 뉴저지를 80대79로 꺾고 3연승을 올렸다. 뉴저지는 3연패.

종료 4.1초를 남기고 수비리바운드를 잡아낸 동료 크리스 멀린으로부터 패스를 받은 잭슨은 빠른 드리블로 뉴저지의 집중수비를 제친 뒤 3m짜리 러닝점프에 이은 레이업슛을 성공시켰다.

특히 이는 이날 31분을 뛴 잭슨(어시스트9개)이 쏜 3개의 슛중 유일한 득점.

올랜도 매직은 휴스턴 로키츠를 1백9대 83으로 누르고 유타 재즈에 이어 올시즌 두번째로 8승째를 올리며 중서부지구 단독선두를 지켰다.

게리 페이튼이 26점을 올린 시애틀 슈퍼소닉스는 ‘공룡센터’샤킬 오닐(27득점, 10리바운드)이 버틴 LA 레이커스를 92대89로 꺾었다.

한편 뉴욕 닉스는 시카고 불스를 79대63으로 여유있게 이겼고 시카고는 7연패의 수모를 당했다.〈인디애나폴리스외신종합〉

▽22일 전적

뉴 욕 79―63 시카고

샌안토니오85―64 디트로이트

워 싱 턴 86―75 보스턴

토 론 토 102―87 밴쿠버

미네소타 102―90 새크라멘토

올 랜 도 109―83 휴스턴

인디애나 80―79 뉴저지

시 애 틀 92―89 LA레이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