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신용카드 업계에 따르면 국민카드는 할부기간에 따라 연 16.0∼19.0%를 적용해온 할부 수수료를 14.5∼19.0%로 변경, 3월 1일부터 시행한다.
이 경우 3개월 할부수수료는 종전 연 16.0%에서 14.5%로 내린다. 또 현금서비스 수수료도 이용기간별로 1.3∼3.8%에서 1.20∼3.80%로 최고 0.7%포인트 낮아져 30일간 이용할 경우 수수료율이 종전 2.5%에서 2.0%로 내린다.
BC카드는 다음달부터 △연체료의 경우 현행 연 27∼30%에서 25∼28%로 2%포인트 △할부수수료는 연 15∼19%에서 이용기간별로 1∼2%포인트 내리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LG캐피탈과 삼성카드도 다음달 1일 연체요율을 종전 연 32%에서 29%로 내리는 한편 할부 및 현금서비스 수수료를 추가 인하할 방침이다.
〈이용재기자〉yj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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