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종 면허가 필요해 D운전학원에 문의했다. 학원에서는 학과시험은 필요없고 기능만 10시간 연습하면 된다고 했다. 하라는 대로 적성검사를 받고 운전시험을 신청했다.
그런데 2종 면허 소지자는 10년간 사고기록이 없으면 자동으로 1종면허로 바꿀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강남면허시험장에 문의해보니 사실이었다.
운전학원에 전화를 걸어 “수강생을 확보하기 위해 시험을 안봐도 되는 사실을 숨긴 것 아니냐”고 따졌으나 책임을 회피했다. 계속 항의를 하자 학감이 전화를 걸어 실수를 인정하지만 내 잘못도 있다고 주장했다. 조용히 처리하자는 회유를 했다. 이런 비양심적인 운전학원을 단속해야 한다.
임순희<서울 광진구 광장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