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샌안토니오 「공룡센터」 로빈슨-던컨 맹위

  • 입력 1999년 2월 25일 19시 24분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데이비드 로빈슨(2m16)과 팀 던컨(2m8)의 ‘트윈타워’가 오랜만에 위력을 발휘했다.

25일 벌어진 98∼99 미국프로농구(NBA) 샌안토니오의 홈경기.

로빈슨(29득점 17리바운드)과 던컨(18득점 13리바운드)이 47득점에 30리바운드를 합작한 샌안토니오가 시애틀 슈퍼소닉스를 99대81로 꺾었다. 샌안토니오는 6승6패, 시애틀은 7승4패.

시애틀은 게리 페이튼이 20득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나머지 선수의 슛이 터지지 않아 부진의 늪에 빠졌다.

개막전부터 6연승을 올렸던 시애틀은 이후 5경기에서 1승4패.

한편 중서부지구 최하위 팀인 덴버 너기츠(3승8패)와 단독선두인 유타재즈(9승2패)의 경기에서는 덴버가 97대87로 이겼다.

덴버의 주득점원 안토니오 맥다이스와 닉밴 엑셀은 각각 24득점과 23점을 올린 반면 유타의 간판스타 칼 말론은 22득점, 존 스탁턴은 14득점.

보스턴 셀틱스(4승5패)는 대서양지구 선두 올랜도 매직(9승3패)을 1백11대 79로 대파했고 마이애미 히트는 샬럿 호니츠의 추격을 91대 83으로 뿌리치고 기분좋은 7연승을 달렸다.

〈샌안토니오외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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