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증권팀의 해체로 무적선수가 된 김승환이 제45회 세계탁구선수권대회 대표선발전에서 상승세를 이어갔다.
김승환은 25일 태릉선수촌 다목적체육관에서 벌어진 최종선발전 남자부 풀리그에서 이상준(대우증권)을 3대1로, 고교유망주 윤재영(숭일고)과 김정훈(제주제일고)을 잇달아 3대0으로 이겼다. 김승환은 5승1패로 6전전승의 오상은(삼성생명)에 이어 2위에 오름으로써 태극마크를 달 수 있는 가능성을 높였다.
여자부에서는 김무교(대한항공)가 7전 전승으로 선두, 석은미(현대)가 5승1패로 2위를 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