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수원 삼성은 25일 프랑스 1부리그 스트라스부르에서 활약중인 서정원을 2년 계약에 이적료 50만달러, 연봉 2억원의 조건으로 영입키로 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98년1월 안양 LG에서 스트라스부르로 이적했던 서정원은 코칭스태프와의 갈등으로 98∼99시즌 좀처럼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하고 슬럼프에 빠지자 국내 복귀를 모색해 왔다. 서정원은 그동안 친정팀 LG와 삼성을 놓고 저울질을 해왔으나 조건이 보다 나은 삼성행으로 최종 결정했다.
이로써 삼성은 샤샤 비탈리 데니스 등 용병 ‘트리오’에 서정원의 스피드까지 가세, 보다 강력한 공격축구를 선보일 예정이다.
〈배극인기자〉bae215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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