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시즌 미국프로농구(NBA) 워싱턴 위저즈에서 새크라멘토 킹스로 이적한 크리스 웨버(26·2m8).
그는 26일 벌어진 원정경기에서 트리플더블(17득점 10리바운드 10어시스트)을 기록하며 친정팀 워싱턴을 울렸다.
새크라멘토의 1백15대 1백5 승리.
‘빅맨’치고는 엄청난 스피드를 지닌 그의 통산 트리플더블은 여덟번. 그중 네번은 바로 전 소속팀을 상대로 거둔 것.
워싱턴시절 자신을 트레이드시킨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상대로 세번이나 트리플더블을 기록했다.
〈안영식기자·워싱턴외신종합〉ysah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