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어제의 팀동료」 로드맨, 피펜 울렸다

  • 입력 1999년 3월 1일 20시 04분


‘어제의 친구가 오늘은 적.’

올시즌 시카고 불스에서 각각 LA레이커스와 휴스턴로키츠로 이적한 데니스 로드맨과 스코티 피펜.

두 선수의 첫 대결에선 로드맨이 이겼다.

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잉글우드에서 벌어진 98∼99미국프로농구(NBA)정규리그 LA레이커스의 홈경기.

‘리바운드왕’로드맨이 두 팀 통틀어 가장 많은 리바운드 10개를 잡아내며 골밑을 지킨 LA레이커스가 휴스턴을 1백6대 90으로 꺾고 3연승을 올렸다.

로드맨은 이날 휴스턴의 주득점원인 피펜(16점)과 찰스 바클리(14점)를 모두 20점대 미만에 묶었다.

LA레이커스는 3쿼터부터 코비 브라이언트 대신 투입된 슈팅가드 릭 폭스가 3점슛 5개를 포함해 21점을 퍼부어 휴스턴의 추격을 여유있게 따돌렸다.〈잉글우드외신종합〉

▽1일 전적

마이애미 84―78 올 랜 도

디트로이트89―68 뉴 욕

필라델피아87―76 밀 워 키

유 타101―87 샌안토니오

LA레이커스106―90 휴 스 턴

포틀랜드 100―93 미네소타

피 닉 스 102―89 골든스테이트

시 카 고 90―88 토 론 토

덴 버 116―112 밴 쿠 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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