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전화번호부에는 팩스번호가 나와 있어도 실제로 해보면 송신이 안될 때가 대부분이다.
확인해보면 전화번호부의 팩스번호가 잘못된 곳도 더러 있다. 혹시 팩스용지가 떨어진 채 방치하는 경우는 없는지 모르겠다. 불통 팩스를 그대로 두는 것은 직무유기다.
바쁜 민원인들 중에는 팩스로 관공서 일을 처리하는 사람들이 많다.
나처럼 청각 장애가 있는 사람들에게는 절실한 문제다. 공공기관들이 좀더 성의를 갖고 팩스상태를 점검해 민원인들이 불편을 겪지않도록 해줬으면 좋겠다.
김경희<전북 전주시 완산구 삼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