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 인해 자연휴식년제에 묶여 96년부터 통제돼온 백록담 등반이 가능해졌다.
관광객과 산악인 등은 이날 성판악∼동릉 9.6㎞구간과 관음사∼동릉 8.3㎞구간 등 2개 코스를 통해 백록담에 올랐다.
도는 그러나 △서북벽 등산로 전구간 14.8㎞ △동릉을 제외한 백록담 순환로 1.3㎞ △윗세오름∼남벽정상 2.8㎞ △도로 사찰 공공시설을 제외한 공원구역 1백47.8㎢ 등에 대해서는 2002년 2월까지 자연휴식년제를 연장했다.
도 관계자는 “그동안 동릉 부근 등에 대한 복구작업을 벌여 보호시설과 편의시설을 갖췄다”며 “다른 등반로 훼손을 막기 위해 허용구역외 출입을 엄격히 통제하겠다”고 말했다.
〈제주〓임재영기자〉jy78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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