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지침에 따르면 인성 및 특기교육 활성화를 위해 고교 신입생 선발시 적용해온 교과성적 반영비율을 현행 80%에서 72%로 낮추고 예술과 체육분야 등의 각종 수상실적을 8% 반영해 학교간 성적격차를 줄이기로 했다.
또 출석성적 6%, 행동발달성적 4%, 특별활동성적 4%, 봉사활동성적 6%를 각각 적용한다는 것.
이를 3백점 만점으로 환산하면 △교과성적 2백16점 △각종 수상실적 24점 △출석성적 18점 △행동발달성적 12점 △특별활동성적 12점 △봉사활동성적 18점 등이다.
이와 함께 내신성적 산출기준일은 12월 1일로 정하고 특수목적고와 실업계 고교의 전형을 먼저 실시키로 했다.
또 학교배정은 올해와 같이 전체 선발인원의 60%는 학생의 1∼4 복수지망에 따라 하고 나머지는 통학거리 등을 고려한 전산추첨으로 결정한다.
한편 충남도교육청은 선발고사와 논술고사성적 등으로 고교 신입생을 선발하는 현 골격을 당분간 유지할 것으로 알려졌다.
〈대전〓이기진기자〉doyoce1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