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포스트]삼성-LG, 플립형 휴대전화기 잇단출시

  • 입력 1999년 3월 3일 19시 21분


삼성전자와 LG정보통신이 플립형 휴대전화기 신제품을 잇따라 출시했다.

삼성전자는 개인의 프라이버시 노출을 막아주는 애니콜 휴대전화기 2종을 개발, 3일 시판에 들어갔다. 이 휴대전화기는 두 차례에 걸쳐 암호를 입력해야 통화목록 음성메시지 통화리스트 음성다이얼목록 등 전화기 안에 있는 정보를 검색할 수 있다. 플립형이면서도 두께를 18㎜로 축소했다. 셀룰러 휴대전화 모델로 개인휴대통신(PCS) 모델보다 약간 크다. 소용량 배터리는 하루, 대용량 배터리로는 6일 이상 사용이 가능.

LG정보통신도 3일 투명한 플립과 에티켓(진동)모드를 갖춘 싸이언 PCS 단말기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단말기 플립을 투명하게 처리해 내부 키버튼을 볼 수 있으며 액자처럼 플립내부에 스티커사진을 붙일 수 있는 패션 전화기. 진동모드는 물론 모든 소음을 원터치로 차단하는 정숙모드 기능을 갖추고 있다.

〈김학진기자〉jean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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