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편지]이환희/고교서 학습지 일방결정 안될말

  • 입력 1999년 3월 3일 19시 21분


고교 2학년생이다.

학교에서 방송수업용으로 학습지를 구입할 때가 많은데 학습지 종류가 많고 내용이 천차만별이어서 고르기가 쉽지 않다.

그러나 학생들의 의사와 상관없이 학교가 일방적으로 결정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본다.

학교가 권하는 학습지를 구입하지 않을 수 없어 정작 자신이 보고 싶은 학습지를 못사는 학생들도 있다.

한가지를 더 살 수도 있겠지만 학생 입장에서는 이중 부담이다.

여러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방송수업 교재라는 고충은 이해하지만 최소한 의견수렴 과정은 있어야 한다.

이환희<대구 북구 산격3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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