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5년 6월 출범한 이 모임의 회원은 현재 1백43명.
회원들은 모두 무전기를 구입해 자신의 자동차에 달고 다니며 환경오염행위를 발견하는 즉시 인천시에 신고하고 있다.
택시기사 회사원 자영업자 등 각계의 시민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감시대상은 매연배출 쓰레기투기 오폐수방류 행위 등이다.
이들이 적발하는 환경오염행위는 연간 1천5백∼2천건. 자동차 매연배출이 가장 많고 공사현장 폐유방류, 쓰레기불법투기 등 조직적인 환경오염행위도 적지 않다.
신고내용은 관할 구청에 통보되며 환경오염물질 배출자들에게는 주의 경고 벌금 등의 행정처분이 내려진다.
인천시는 지난달 11일 이 모임의 회원들에게 환경감시원 신분증을 발급하고 환경교육을 실시했다.
〈인천〓박희제기자〉min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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