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E마트에 갔다. 매장에서 1회용 비닐봉투를 나누어주지 않을 것으로 생각하고 천으로 된 가방과 전에 사용하던 신세계 백화점 비닐봉투를 가지고 갔다. 그런데 매장 입구에서 남자직원이 “봉투와 가방은 반입이 안되니 보관함에 두고 가라”고 말했다.
투명한 비닐 봉투만 가지고 들어가겠다고 말했더니 “비닐봉투를 새로 주겠다는데 왜 그러느냐”며 핀잔을 주었다.
대형 매장이 1회용 비닐봉투 사용을 금지한 정부시책을 외면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
김미영<인천 남동구 만수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