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청주에서 벌어진 98∼99프로농구 현대대 SK나이츠의 경기에서 현대가 82대 79로 재역전승했다. SK는 지난 시즌이래 현대전 10연패.
이로써 현대는 6일 단독2위 기아엔터프라이즈와의 경기에서 승리해 31승째를 올리면 남은 경기의 승패에 관계없이 우승을 확정짓게 된다. 기아가 남은 세 경기를 모두 이기더라도 30승에 그치기 때문.
이날 현대는 ‘탱크’맥도웰이 경기종료 4.7초전 레이업슛으로 80대79로 경기를 뒤집고 SK의 마지막 공격때 가로채기에 이은 또 한번의 레이업슛으로 승부를 갈랐다.
〈안영식기자〉ysah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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