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내 「위생관리 실명제」 실시키로

강원도는 식품접객업소의 위생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업소별로 자율적으로 위생관리 책임자를 지정하는 ‘위생관리 실명제’를 실시키로 했다.

도는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이 실명제 실시를 권장해 책임자 이름을 업소내에 게시토록 하고 시행업소에 대해서는 식품진흥기금 우선배정 등의 인센티브를 부여하기로 했다.

이 책임자는 업소의 △위생상태와 음식물 조리과정 △재료구입 및 남은 음식물 상태 △주방기구 소독과 보관상태 △종업원에 대한 정기 위생교육 △영업자 준수사항 등을 점검하게 된다.

이와 함께 도는 식품접객업소의 퇴폐 및 불법영업행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모범업소 1천개를 선정, 상수도료 감면 등의 혜택을 부여해 건전한 영업풍토를 조성할 계획이다.

〈춘천〓최창순기자〉cscho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