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문화재와 명장을 함께 보유한 기능인들이 정부로부터 각종 지원금을 이중으로 받는 사례가 많다. 오죽공예 나전칠기 소목 화문석 분야 등을 예로 들 수 있다.
이렇게 소수에게 이중으로 지원금을 주는 것 보다 많은 사람에게 골고루 혜택을 줘야 한다. 아직도 한가지 종목에서도 혜택을 받지 못하면서 우리 문화를 지키려는 예술가들이 많다. 소수에 대한 집중 지원 보다 문호를 넓히는 것이 문화재나 산업기술 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다.
이칠용(한국공예예술가협회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