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어깨수술로 선수 생명이 끝날 위기에 놓였던 그레그 노먼(44·호주)이 8일 끝난 99미국PGA투어 도랄라이더오픈에서 세계프로골프 사상 처음으로 통산상금 1천2백만달러를 돌파.
그는 공동19위로 상금 2만9천달러를 획득해 미국PGA투어에 입성한지 16년 만에 통산상금 1천2백1만5천달러를 기록한 것. 한편 그의 기록을 추격하고 있는 통산상금 1천만달러 이상의 선수는 프레드 커플스(1천53만달러)와 톰 카이트(1천44만달러) 마크 오메라(1천29만달러) 데이비스 러브3세(1천1만달러) 등 4명.
〈안영식기자〉ysah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