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사랑의 인공신장실」12일 개원

  • 입력 1999년 3월 12일 10시 50분


인천 중구 전동 ‘사랑의 장기기증운동 경인지역본부’는 가정형편이 어려운 만성신부전증 환자들에게 무료로 혈액투석을 해주는 ‘사랑의 인공신장실’을 12일 개원한다.

만성신부전증 환자가 일주일에 2∼3회씩 평생토록 피를 거르는 혈액투석에는 1회 2만5천원정도가 소요된다.

경인본부측은 6년동안 자선음악회 일일찻집 바자회 등을 통해 거둔 수익금을 기금으로 33대의 투석기계를 설치해 인공신장실을 운영하게 된다. 762―0010

〈인천〓박희제기자〉min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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