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건설은 12일 주주총회를 열고 지난해 재무제표를 승인받았다.
이에 따르면 98년 매출액은 3천1백22억원으로 97년보다 1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당기 순이익은 97년보다 5백80% 증가한 46억원으로 집계됐다.
건설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계룡건설의 매출액이 늘어난 것은 지역 경쟁업체의 도산 등으로 건설물량이 증가한 때문으로 풀이됐다.
우성사료도 지난해 97억2천만원의 흑자를 기록했다.
우성사료는 지난해 초 환율급등으로 어려움을 겪었으나 환율이 떨어지고 사료값이 인상되면서 경영여건이 호전됐다는 것.
반면 동양백화점은 둔산점 개점 등으로 지난해 매출액은 97년에 비해 12% 정도 늘었으나 2백6억원의 적자를 본 것으로 드러났다.
〈대전〓이기진기자〉doyoce1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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