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아시아 최고 호텔 「싱가포르 리츠칼튼」

  • 입력 1999년 3월 18일 19시 02분


해외출장을 자주 다니는 비즈니스맨들은 아시아 최고의 호텔과 항공사로 싱가포르 리츠 칼튼호텔과 싱가포르 항공을 꼽았다.

홍콩에서 발행되는 국제 금융전문지 ‘아시아머니

(Asia Money)’가 아시아 16개국 비즈니스맨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국내 호텔 중에는 신라호텔과 하얏트호텔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싱가포르 리츠 칼튼은 △위치 △객실시설 △고객서비스 등 모든 면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고 방콕 오리엔탈과 홍콩 페닌슐라가 2,3위에 올랐다.

도시별로는 신라(서울) 포트만 리츠 칼튼(상하이) 임페리얼(도쿄) 하얏트 리젠시(뉴델리) 그랜드 하얏트(자카르타) 호텔이 각각 선호도가 가장 높은 호텔로 선정됐다. 아시아 머니는 지난해 아시아 지역의 경기침체로 특급호텔들이 앞다퉈 가격인하에 나섰지만 서울 방콕 도쿄의 호텔업계는 비교적 타격을 덜 받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서울시내 호텔은 기업인수 합병을 위해 방한한 외국 기업인이 늘어 호황을 누렸다는 분석.

한편 최고 항공사 부문에서는 응답자의 62%가 싱가포르 항공을 꼽았고 37%는 홍콩의 캐세이 퍼시픽항공을 선호했다.

〈박원재기자〉parkw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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