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LG의 간판타자 서용빈이 병역법위반 혐의로 적발돼 충격을 던져주고 있는 가운데 미국 프로야구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팀 존슨 감독이 자신의 군 경력 날조 사실이 드러나면서 중도 퇴임, 주목을 받고 있다.
토론토구단은 18일 지난해 부임한 존슨 감독을 해고하고 필라델피아 필리스 사령탑이었던 짐 프레고시 감독과 2년 계약을 했다.
존슨 감독은 자신이 해병대원으로 월남전에 참전했다고 말해왔지만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들통이 났다는 것. 감독 해임이 병무 비리 때문인지, 시범경기 부진 탓인지는 ‘오리무중’.
〈장환수기자〉zangpab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