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장웅(張雄)체육성 부상 겸 국제올림픽위원회(IOC)위원은 20일 스위스 로잔의 IOC 본부에서 일본 교도통신과 회견하면서 “정치를 떠나 현실적으로 보더라도 월드컵 경기를 평양에서 여는 것은 기술적으로 곤란하다”고 말했다.
이는 외국관람객의 입국이나 통신회선 정비, 안전 확보 등 월드컵에 따르는 여러 문제에 어려움이 많아 평양 분산 개최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뜻으로 보인다고 교도통신은 풀이했다.
〈도쿄〓권순활특파원〉shkw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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