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에는 ‘국립현충원이 도심속 생태계의 보고’ ‘국립현충원은 54년 조성’ 등 표현이 나온다. 국립현충원은 96년 6월1일 국립묘지령이 개정되면서 국립묘지관리소의 이름이 바뀐 것이다. 즉 현충원은 국립묘지를 관리하는 기관 명칭이다.
54년 조성된 것은 국립현충원이 아니라 국립묘지다. 우리가 참배하는 곳은 현충원 자체라기 보다 순국선열이 묻힌 국립묘지이다. 따라서 ‘국립현충원 참배’가 아니라 ‘국립묘지 참배’로 쓰는 것이 옳다.
최명환(대전지방보훈청 지도과장)
구독
구독
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