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말 말]『고어 부통령은 말레이시아와 말레이시아…』

  • 입력 1999년 3월 22일 19시 08분


▽고어 부통령은 말레이시아와 말레이시아 국민을 사랑하지 않는다(마하티르 모하메드 말레이시아 총리, 21일 앨 고어 미국부통령이 자신을 쫓아내고 말레이시아를 장악하기 위해 가두시위를 부추기고 있다고 비난하며).

▽비아그라는 여성들이 남편의 성욕구를 충족시키지 못하게 만들어 결국 혼외정사와 가정파탄을 가져올 것이다(대만 한 여성운동단체, 22일부터 시판에 들어간 발기부전치료제 비아그라가 남성에게는 쾌락을 주지만 여성에게는 고통을 줄 것이라고 주장하며).

▽자전거를 타고 서울에서 평양까지, 만저우(滿洲)벌판으로, 눈덮인 시베리아로 유라시아 초원을 거쳐 파리까지 닿아, 거기서 다시 횡단열차를 타고 서울역에 내리는 꿈은 얼마나 멋진가(시인 박노해씨, 22일 미리 배포한 자주평화통일민족회 주최의 강연회 원고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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