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가이드/24일]

  • 입력 1999년 3월 23일 18시 39분


▼우리가 정말 사랑했을까〈MBC 밤9·55〉

재호는 자신이 일하는 시장에 현수를 데리고 간다. “이런 일을 안했으면 좋겠다”는 현수의 말에 불쾌해진 재호는 “너와 결혼하면 네 아버지가 사위에게 지사장 자리 하나쯤은 주시지 않겠느냐”고 얘기한다. 현수는 재호 앞에서 신형에게 전화를 걸어 오늘 집에 못들어간다고 말해 재호와 신형을 놀라게 한다.

▼김혜수 플러스 유〈SBS 밤10·55〉

SBS프로 ‘최고의 밥상’에서 MC를 맡고 있는 권해효 조혜련 출연. 같은 대학 연극영화과 출신인 두 사람이 복학생과 신입생으로 만났던 시절부터 오늘까지의 인연을 들려준다. 2년만에 새 앨범을 낸 가수 이승환이 말하는 ‘386세대, 우리는 이런 것에 즐거워했다’.

▼TV문화기행―멕시칸의 행복 마리아, 마리아치〈KBS1 밤10·15〉

베사메무초, 챙 넓은 모자, 악사들에게 둘러싸여 듣는 낭만적 선율…. 멕시코에 가면 곳곳에서 멕시코 전통음악인 마리아치를 들을 수 있다. 마리아치는 음악의 한 장르를 떠나 멕시코인의 소박하고 낙천적인 삶 속에 자리잡은 하나의 문화다.

▼롱키스 굿나잇〈MBC 밤10·55〉

레니 할린 감독의 액션 스릴러. 지나 데이비스, 새뮤얼 잭슨 주연. 96년작. 기억상실증에 걸려 평범한 가정주부로 살아가는 CIA특수요원 사만다. 느닷없는 괴한의 침입에 과거를 찾아나선 그녀는 자신이 거대한 음모의 희생양이었음을 알게 된다. 여전사로 변신한 지나 데이비스의 화려한 액션이 볼 만하다.

▼시사다큐―퍼더, 파키스탄 여성의 굴레〈EBS 오전9·10〉

파키스탄 여성들은 이슬람 관습 중 ‘퍼더’에 따라 생활한다. ‘퍼더’란 여성들이 사회에 노출되는 것을 막고 집안에서만 생활하도록 통제하는 제도. 특히 아내가 부정을 저질렀을 경우 파키스탄 남편들은 잔인한 방법으로 여자를 다스린다. 영국BBC에서 올초 방영한 해외특파원 리포트 프로.

▼청춘의 덫〈SBS 밤9·55〉

윤희의 친구 수연은 동우를 찾아가 영주를 포기하라고 사정하지만 동우는 되레 윤희를 설득해 달라고 부탁한다. 그러자 수연은 영주에게 전화를 걸어 동우가 전에 사귀었던 여자에 대해 알고 있다며 만나자고 한다. “동우에게 네살짜리 딸이 있었는데 얼마전에 죽었다”는 수연에 말에 놀란 영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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