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예산위는 지난해 11월부터 3개월간 19개 민간 전문기관의 전문 컨설턴트 1백30명을 투입해 각 부처에 대한 경영진단을 실시했다. 경영진단에 든 비용이 46억원이었다고 하니 1개 전문기관 당 평균 2억4천여만원, 참여인원 1인당 평균 3천5백여만원이 지급된 셈이다.
46억원이라는 국민세금을 쓰고 내놓은 결과는 국민을 실망시켰을 뿐만 아니라 부처 및 정파의 이해관계가 엇갈려 정부조직 개혁이 용두사미로 끝나고 말았다.
정부와 언론에서 46억원이 도대체 어떻게 사용됐는지 그 내용을 소상하게 밝혀주기 바란다.
김용배(광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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