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말 말]『누구를 탓하지는 않겠지만 결코… 』

  • 입력 1999년 3월 23일 19시 02분


▽누구를 탓하지는 않겠지만 결코 잊어버리지도 않겠다 (김선길 전해양수산부장관, 23일 해양부 이임식이 끝난 뒤 기자간담회에서 한일어업협정 관련 언론보도가 과장됐다며).

▽괴테의 소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은 ‘젊은 베르테르의 고뇌’로 바꿔야 한다(독문학자 두행숙씨, 최근 한 인터뷰에서 소설 내용으로 봐 제목을 바로잡아야 한다고 주장하며).

▽서울시내에 일장기가 나부꼈으나 과거 일본총리 방한 때 보였던 일장기 소각행위 등은 일절 없었던 것으로 들었다(오부치 게이조 일본 총리, 23일 각료 간담회에서 한국인의 대일감정이 크게 변화하고 있어 감명을 받았다며).

▽김일성 부자는 독일 제3제국 시절의 아돌프 히틀러처럼 주민들을 완전복속시켰다(황장엽씨, 22일자 독일 시사주간지 ‘데어 슈피겔’에 실린 인터뷰에서).

▽이번 선거는 경제회생 및 발전 희구세력과 ‘발목잡기’ 세력의 대결이다(국민회의 조세형 총재권한대행, 23일 국민회의 이준형 안양시장후보 사무실에서 열린 국민회의 자민련 합동간부회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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