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45평형까지 6개 평형에 평당분양가가 7백만원선으로 총 분양가는 2억5천7백30만∼3억4천1백10만원선. 내년 7월경 입주 예정.
입주한 다음 직접 취사할 경우 관리비는 수도료 전기료 난방비 등을 포함해 2인 1가구 기준으로 월 80만∼90만원선이며 식사를 제공받으면 월 1백50만원선이다.
분양받은 뒤 매매가 가능한 일반분양형과 일정기간 사용한 뒤 보증금을 돌려받는 전세형, 콘도형식의 회원권형 등 3가지 방식중 하나를 택할 수 있다. 부부 가운데 한명이 60세 이상이어야 입주자격이 주어진다.
분양신청은 노인복지법에 따라 부양가족이 없는 만 60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우선 접수하고 남는 물량은 △고령자 △부부 동시 입주자 순으로 우선 순위를 둘 예정.
이 아파트는 분양 면적의 절반이 의무실, 레스토랑, 헬스클럽, 도서실 등 공용면적으로 조성되는 게 특징.
경남기업관계자는 “우선 고소득층 노인을 대상으로 한 이번 분양에서 성과가 좋으면 분양가를 다양화한 아파트를 선보일 계획”이라며 “앞으로 고령인구가 늘어나는 만큼 단순히 노인용 아파트를 짓는 데서 벗어나 사후관리까지 책임지는 체제로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0342―712―7825∼6
〈황재성기자〉jsonh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