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부천시, 음식물쓰레기 돼지사료로 활용

  • 입력 1999년 3월 25일 10시 50분


부천시는 하루 평균 30t의 음식물쓰레기를 사료로 만들 수 있는 시설을 인천 강화군 여명농장에 설치해 아파트 4만3천여 가구에서 나오는 음식물쓰레기를 농장의 돼지 사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시는 또 일반주택과 연립주택에서 나오는 음식물쓰레기 1백20t 가운데 50t을 내년 9월 설립되는 오정구 대장동 폐기물종합처리시설에서 사료화하고 2002년까지 폐기물처리시설을 확충해 나머지 70t도 사료화 할 계획이다.

시는 이미 지난해 8월부터 아파트 4만여가구의 하루 평균 음식물쓰레기 28t을 경기 안성군 남양농장과 화성군 초원농산에 보내 사료로 만들어 왔다.

〈인천〓박정규기자〉 rochest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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