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道, 인흥리 일대 사적공원으로 개발

  • 입력 1999년 3월 25일 11시 21분


원효(元曉)대사와 설총(薛聰) 일연선사(一然禪師) 등이 출생, 성장한 곳으로 알려진 경북 경산시 남산면 인흥리에 ‘삼성현(三聖賢)유적지 사적공원’이 조성된다.경북도는 사업비 6백억원을 들여 올해부터 2006년까지 인흥리 일대 1백50만평을 사적공원으로 개발키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도는 이 곳에 △숭모관 등 추모시설 6백28평 △박물관 및 전시관 등 문화전시시설 2천1백4평 △문화연구센터 및 종합관리센터 등 연구관리시설 1천5백98평 △국궁장 등 운동 및 휴식시설 1천2백4평 △후생복지관 및 유스호스텔 등 1천7백89평 △정보센터 1백평 등을 갖출 계획이다.도는 올해 기본조사와 설계를 하고 인허가업무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한 뒤 내년부터 본격적인 조성사업을 벌일 방침이다.이 공원이 조성되면 인근 상대온천과 함께 새로운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대구〓이혜만기자〉ham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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