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인은 60년대 연탄 사업에 진출, 이른바 ‘삼표연탄’ 신화를 일궈낸 주인공으로 재계에서 몇명 안 남은 창업 1세대 중 한명이었고 서울대 공대 교수와 금융통화위원을 지낸 전문 지식인이기도 했다.
그는 일본 와세다대 채광 야금학과를 졸업하고 상공부 석탄과장을 거쳐 52년 강원탄광을 설립했다.
유족으로는 문원(文源)강원산업회장 도원(道源)강원산업부회장 등 2남 3녀가 있다. 영결식은 27일 오전 8시반 서울 종로구 신교동 경복교회. 02―3410―0912
〈이명재기자〉mj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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