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가이드/28일]

  • 입력 1999년 3월 26일 18시 53분


▼슈퍼TV 일요일은 즐거워〈KBS2 오후5·30〉

‘푸드 뱅크’는 남은 음식을 어려운 사람들에게 나눠주는 음식물 잉여은행. 이영자, 그룹 ‘UP’, 이다도시 등이 이들에게 음식을 가져다 주기 위해 영하 40도의 냉동 생선고에서 하루 동안 일을 한다. ‘캠퍼스 영상가요’는 인천대학 편. 가수 김현정과 인천대 출신 탤런트 배도환이 출연한다.

▼왕과 비〈KBS1 밤9·50〉

세조는 상왕(단종)의 폐위 문제로 찾아온 종친과 문무백관들을 물리친다. 세조는 자신이 조카를 위하고 있음을 보여주기 위해 문소전에서 상왕과 함께 제사를 올리기로 한다. 그러나 제사 도중 상왕이 문종의 신위 앞에서 통곡을 하자 세조는 분노한다. 설상가상으로 상왕의 장인 송현수의 역모설이 퍼져나오면서 정국은 또 다시 혼란스러워지는데….

▼해결 대작전 일요일 일요일밤에〈MBC 오후6·40〉

‘사업해결 신동엽의 신장개업’의 주인공은 커피 전문점을 하는 오명진씨(34). 하반신이 불편한 부인과 어렵사리 커피숍을 시작했지만 적자를 보고 있다. 신동엽팀이 나서서 커피맛 감별사 최상인씨에게 맛있는 커피 만드는 법을, 대기업 부사장까지 지내다 호텔종업원으로 변신한 서상록씨에게 서비스방법을 익히게 했더니….

▼갑론을박 동서남북―길일(吉日)은 있나〈SBS 오전8·05〉 ‘대길일’이라는 27일, 이사 창업 결혼 등을 하려는 사람들 사이에는 큰 혼잡이 벌어졌다. 과연 길일은 있는 것일까. ‘있다’팀에 역술인 오재학, 심리학자 최창호씨, 박재희교수(성균과대 동양철학), ‘없다’팀에 소설 ‘토정비결’의 저자 이재운, 김정일 신경정신과 전문의, 문화평론가 변정수씨가 갑론을박을 벌인다.

▼정범구의 세상읽기―‘46억짜리 정부조직개편’, 얻은 것은 무엇인가〈KBS2 밤11·30〉

2차 정부조직개편안이 23일 발표됐다. 정부가 46억원이라는 거액을 들여 마련했으나 부처 이기주의, 공동여당간의 정략적 이해관계 때문에 ‘소리만 요란했다’는 비판이다. 이 작업을 총괄지휘한 진념 기획예산위원회위원장을 초대, 법제화과정에서 이러한 비판을 어떻게 수용할 지 알아본다.

▼형사 콜롬보〈HBS 채널19 오전9·30〉

알렉스 브래드는 유명한 영화감독. 어느날 고향친구 레니 피셔가 찾아와 “옛날에 내 여동생이 죽은 게 너 때문임을 알게 됐다”고 말한다. 두려워진 알렉스는 물을 뿌려놓은 거리로 레니를 유인, 감전사고를 일으켜 죽여버린다. 사건을 조사하던 콜롬보는 해변가 도로에서 ‘알렉스 브래디의 영화’라는 책을 발견하고 알렉스를 찾아간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