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파일]신한銀, DR발행 4억달러 증자

  • 입력 1999년 3월 28일 17시 53분


신한은행이 국제통화기금(IMF) 구제금융 이후 시중은행으로는 처음으로 4억달러 규모의 해외 주식예탁증서(DR)발행을 통해 증자에 나선다.

28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DR발행을 통해 조달할 4억달러(액면가 기준)가 4월 중순 납입되면 자기자본이 늘어 국제결제은행(BIS)기준 자기자본비율이 1.8%포인트 높아진 16.49%에 달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현재 주가가 9천8백원대에 달해 액면가 이상의 할증발행이 가능할 것으로 보여 실제 들어오는 돈은 4억달러를 크게 넘어설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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