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97년 12월부터 주요 공기업 사장을 공채해왔으나 현직 사장이 그대로 유임됐기 때문에 외부인사가 공채를 통해 공기업의 사장이 되기는 이번이 처음.
3년간 한국인삼㈜의 경영을 맡게된 서씨는 94년 대웅제약이 재계 최초로 공채로 사장을 모집했을 때도 사장에 선임돼 화제를 모은 인물.
서씨는 미국 뉴욕 IBM의 재경 및 기획담당과 IBM코리아의 경영총괄본부 전무, 삼성데이터시스템사 부사장, 대웅제약과 대웅릴리㈜의 사장, 해표유니레버와 ㈜해표의 대표이사 사장, 미국의 정화필터제조업체 한국법인인 한국PALL사장을 역임하는 등 다채로운 경력을 갖고 있다.
〈황재성기자〉jsonh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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