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암전자㈜는 전력 정보전송 설비를 만드는 중소기업이다. 그동안 한전 퇴직자 중에서 회사에 꼭 필요한 품질관리 분야의 전문가를 지원받았다. 임금을 주는 고용관계가 아니라 인력지원 형식이어서 부담이 없었다.
이 기사가 나간 뒤 한전은 지원인력을 철수시켰다. 현장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로부터 전문지식과 기술을 전수받을 수 있는 기회가 사라져 안타깝다.
현장과 접목된 전문가를 구하기 힘든 중소기업 입장에서는 이같은 기술지원사업은 큰 도움이 된다. 대기업의 강요에 의해 억지로 인력을 쓰는 것이 아니라면 이 사업이 부활돼 계속되길 바란다.
이 해 규(송암전자㈜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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