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편지]왕희제/경쟁회사 비방광고 중단해야

  • 입력 1999년 3월 31일 19시 16분


요즘 신문 잡지를 보면 경쟁회사를 노골적으로 비방하는 광고가 많다. 비방광고는 소주 자동차 컴퓨터 등 많은 분야에서 별다른 여과없이 표출되고 있다. 경쟁사 제품의 이름 등을 교묘하게 비틀어 헐뜯는 감정적 문구나 도발적 화면들은 도가 지나치다.

소비자는 상품의 장점이나 특성 등 정보를 알고 싶어한다. 정정당당한 비교광고라면 몰라도 비방광고는 소비자에게 부정적 이미지만 심어줄 뿐이다. 지금은 글로벌 경쟁시대다. 경쟁 목표를 언제까지 눈앞의 국내회사에만 맞출것인가.

왕희제(대학생·서울 서초구 잠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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