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명의 대표적 영화감독을 통해 한국의 정신을 탐구하는 시간. ‘아제 아제 바라 아제’등을 통해 한국적 소재를 천착해온 임권택, 1인 다역의 영화제작을 고집한 배용균, 소외계층의 삶을 영화에 담은 박광수를 비롯해 장선우 정지영 이장호 배창호감독의 영화세계를 소개한다.
▼보고 또 보고〈MBC 밤8·25〉
마지막회. 은주는 산통을 겪으며 새삼스레 엄마에 대한 고마움을 느낀다. 모녀는 옛일을 이야기하며 그동안 서로에게 서운했던 일을 풀어낸다. 그런데 임신 9개월의 금주도 갑자기 양수가 터져 같은 병원으로 실려온다. 배여사가 은주를 남겨두고 수술실의 금주에게 가버리자 은주는 다시 서운해지는데….
▼영화특급―리얼 맥코이〈SBS 밤10·55〉
섹시스타 킴 베이신저가 금고털이범으로 나오는 범죄물. 은행강도로 6년을 복역하다 나온 카렌. 아들과 함께 새 삶을 살겠다고 결심한다. 그러나 전남편이 카렌을 다시 은행털이에 이용하기 위해 아들을 납치한다. 아들을 구하기 위해 다시 은행에 잠입해야 하는 카렌은…. ‘하이랜더’시리즈의 러셀 멀케이감독.
▼한국 1백년, 우리는 이렇게 살았다―깡패와 건달로 본 1백년〈MBC 밤11·15〉
금품갈취, 청부폭력,권력자의하수인역할…. 요즘 깡패의 얘기가 아니다. 1백년전 구한말 무뢰배는 오늘날의 깡패와 크게 다르지 않은 모습으로 존재했다. 영화 ‘장군의 아들’로 잘 알려진 김두한은 일제시대 서울 종로를 중심으로 한 깡패조직. 이들과 일본 하야시패는 어떤 차이점이 있었을까.
▼접속 신세대―신세대 애니메이터 엄준영 설현수〈KBS1 오후7·35〉
컴퓨터로 만화를 그리는 디지털 애니메이터 엄준영(23). 기술자가 아닌 작가가 되겠다는 것이 그의 각오다. 찰흙인형을 이용해 만화영화를 만드는 클레이 애니메이터 설현수(23) 역시 연봉 1천만원을 못받지만 좋아하는 일을 할 수 있다는 사실이 마냥 즐겁다.
▼TV는 사랑을 싣고〈KBS2 밤8·50〉
‘길가에 앉아서’ ‘사랑하는 마음’ 등으로 70년대를 풍미한 가수 김세환이 고교시절 짝사랑했던 여인 조수연을 찾는다. 기타치는 남자를 좋아한다는 그녀의 말에 김세환은 열심히 기타를 배우기 시작했다나. 늘 소녀같지만 아기엄마인 가수 이연경은 초등학교 시절 자신에게 사랑을 고백했던 남학생을 찾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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