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1999-04-03 09:301999년 4월 3일 09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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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농협중앙회에 따르면 경북 청도군 매전면 동산2리 마을입구에 서 있는 수령 5백여년의 이 느티나무는 97년 5월 콘크리트 펌프카에 들이받혀 심하게 훼손되면서 고사위기에 처했는데 펌프카의 보험사인 LG화재측이 보상을 거부하자 마을주민과 농협 등이 소송을 제기해 대구지법으로부터 2천만원의 손해배상금 지급판결을 받아냈다고….
〈이 진기자〉lee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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