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칼라 페트리와 라르스 한니발 듀오〈예술영화TV 채널37 10일 오후 4·00〉
누구나 초등학교시절 한번쯤은 불어보았을 리코더. 바로크시대에는 오늘날의 플루트와 같은 인기를 누렸다. 리코더주자 페트리와 류트주자 한니발 부부가 빚어내는 앙상블 감상.
▽악극의 창시자 바그너〈EBS 6일 오후 8·00〉
연극 음악 춤 등을 모아 종합예술로 승화시킨 혁명아 바그너의 생애를 탐구한다. 잦은 여성편력은 그의 창작력의 원천이 되었을까. 그의 인종차별이 히틀러의 유태인 탄압에 영향을 미쳤을까.
[무용·발레]
▽TV명인전―이애주〈KBS 25일 밤12·00〉
시위현장의 춤꾼에서 승무 인간문화재로 변신한 서울대교수. 스승 한영숙과의 갈등과 화해 등 그동안 감춰두었던 사실을 밝힌다. “요즘은 고구려 벽화 속에 나오는 춤을 재현하느라 바빠요.”
▽제2회 코리아 발레스타 페스티벌〈예술영화TV 채널37 11일 오후6·00〉
직업발레단 네곳의 단장들이 함께 출연해 눈길을 끌었던 발레계 주역들의 축제. 파리 발레콩쿠르 2인무 금상의 주역 김지영과 김용걸도 ‘돈키호테’ 중 한장면을 선보인다.
[예술다큐]
▽게오르규 25시의 증언〈KBS1 7일 밤 10·15〉
순진한 농부의 비극을 통해 전체주의의 비인간성을 경고한 게오르규. 인간성의 회복으로 절망의 시간 25시를 극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국 사랑도 남달랐던 그는 동양 문화에서 인류의 미래를 보았을까.
▽서양미술사 순례―그리스 로마 미술의 아름다움〈EBS 9일 밤 8·00〉
그리스 파르테논 신전의 조각이 가진 특유의 미학을 살펴보고 로마 원형경기장과 판테온에서 로마 건축의 발달사를 알아본다.
〈유윤종기자〉gustav@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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