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올린의 신동 장영주가 ‘아름다운 여자’가 되어 찾아온다. 세계를 다니며 느끼고 배웠던 경험담을 털어놓는 ‘데이데이 그림일기’, 거리에서 채집한 시민들의 질문코너 ‘장영주에게 물어봐’에서 장영주의 솔직한 내면세계를 들여다본다. 또 결혼한지 1년8개월된 탤런트 이아현이 재미난 신혼이야기를 털어놓는다.
▼ 은실이〈SBS 밤9·55〉
낙도는 용태와 전직 읍장 등을 불러놓고 선거 대책을 논의한다. 청옥은 낙도에게 “상대의 약점을 공격하지 말라”고 하지만 낙도는 오히려 상대가 자신을 타락한 사람으로 몰아붙였다고 말한다. 청옥은 당장 은실이를 강여사 방으로 옮긴다. 한편 안기섭의 유세장에 동만의 지휘를 받은 청년들이 각목을 들고 난입하는데….
▼ 왕초〈MBC 밤9·55〉
일본인 사냥꾼에게서 벗어나 춘삼은 대구에 도착한다. 그러나 어머니를 만나는 대신 꼬챙이라는 왕초가 이끄는 거지들의 소굴로 끌려간다. 매일 거지 동료들에게 심한 구타를 당한 끝에 춘삼은 신고식을 마치고 거지 세계의 일원이 된다. 동료거지 앵무새와 우정을 나누며 차차 거지세계에 적응해가던 그는 거지 노릇을 건성으로 하면서 틈만 나면 어머니를 찾아헤맨다.
▼ 케이블 가이〈DCN 채널22 밤10·00〉
벤 스틸러 감독. 짐 캐리, 매튜 브로데릭 주연. 96년작. 친구의 권유로 케이블TV에 가입하기로 한 스티븐은 케이블TV 설치를 위해 찾아온 케이블 설치공과 친해진다. 케이블 설치공은 스티븐이 헤어진 애인과 가까워질 수 있는 묘수를 가르쳐주기도 한다. 그런데 케이블 설치공과 함께 있는 동안 온갖 이상한 일이 벌어진다. 과연 그의 정체는?
▼ 제3취재본부〈SBS 밤10·55〉
밤거리의 한국남성들을 유혹하는 벽안의 여인들이 급격히 늘고 있다. 당국의 방치 속에 러시아 여성들이 소도시 유흥가까지 파고들어 매춘행위를 하는 것이다. 공연예술을 빙자해 러시아 여성들을 나이트 클럽의 접대부로 내보내는 공연기획사들의 탈법 현장을 파헤친다. 또 러시아 중남미 동남아 여성들의 유흥업소 불법취업을 묵인 또는 조장하고 있는 현실을 고발한다.
▼ 네트워크 기획―직지(直指)는 있는가〈KBS1 밤12·00〉
현존 세계 최고(最古)의 금속활자본인 ‘직지’는 6백여년전 청주 흥덕사에서 인쇄됐다. 그러나 정작 우리에게 ‘직지’는 없다. 지금까지 유일하게 전해진 ‘직지’상하권 중 하권만 프랑스 국립 도서관에 보관돼 있다. 그러면 어떻게 ‘직지’는 프랑스로 간 것일까. 국내 어딘가에 또다른 ‘직지’가 남아있을 가능성은 없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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