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왕따보험」 첫선…신동아-SK 이달 시판

  • 입력 1999년 4월 5일 20시 09분


신학기를 맞아 학생들의 질병과 사회문제화하고 있는 집단 따돌림(속칭 왕따) 피해를 보상해주는 보험상품이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신동아화재는 이달부터 ‘참튼튼 자녀사랑 보험’을 선보였다.

지급 대상은 각종 청소년 범죄 및 질병, 폭력상해, 미성년자유괴, 인신매매, 왕따에 의한 정신적 피해 등.

보험료 납입은 10년동안 매달 5만원. 이 기간 학교생활중 청소년 폭력상해를 당할 경우 최고 6천만원, 왕따로 인한 정신적 피해는 2백만원, 미성년자 유괴 및 인신매매로 인한 정신적 피해는 3백만원까지 보상받는다. SK생명도 이달부터 생명보험업계에서는 처음으로 ‘무배당 엄마마음 안심보험’상품을 판매중.

이 상품은 주로 자녀가 암을 비롯한 질병에 걸렸을 때 치료비와 입원비를 지급해주며 부가적으로 폭력 왕따 등으로 인한 신체적 상해와 정신적 피해에 대해서도 보장해준다.

〈이용재기자〉yj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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