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소련에서 벌어진 내전을 틈타 강경파 군부 지도자 지리노프스키가 군 통수권을 장악한다. 3차 대전의 전운이 감돌자 미 국방부는 프랭크 램지 지휘로 핵탄두를 탑재한 잠수함을 출정시킨다. 95년 토니 스콧 감독. 덴젤 워싱턴, 진 해크먼 주연. 1억달러의 제작비를 들인 웅장한 스케일이 볼 만하다.
▼ 다큐 이사람―유태평양 학교 가다〈EBS 밤10·00〉
흥보가를 최연소로 완창, 화제를 모았던 일곱살의 국악 신동 유태평양이 초등학교에 입학했다. 하루 6시간이나 혹독하게 연습해야 하고 무대에 서는 일도 잦지만 태평양은 여느 아이들과 다름없는 천진한 꼬마다. 또래친구들과 즐겁게 학교를 다니고 있는 태평양의 학교생활을 담았다.
▼ 청춘의 덫〈SBS 밤9·55〉
수연은 자신을 찾아온 영주에게 “동우가 사귀던 여자는 윤희”라고 말한다. 수연이 모든 사실을 털어놓은 것을 안 윤희는 수연을 원망한다. 이제 동우에 대한 미움이 없어졌고 자신도 영국이 좋아지기 시작했다며. 한편 영주는 찢어지는 가슴을 안고 영국을 찾아가는데….
▼ 공개수배 사건 25시〈KBS2 밤9·50〉
이름도 거창한 ‘전문축견 절도단’. 이들은 전국을 무대로 염소와 개를 훔쳐 억대에 달하는 돈을 챙겼다. 조직원들은 모두 개 사육장이나 개소주 집에서 종업원으로 일한 경력이 있어 축견을 다루는데 능숙하다. 기업형으로 점조직화된 축견 전문 절도단의 용의자들을 공개수배한다.
▼ 하나뿐인 당신〈MBC 밤8·20〉
재훈은 얼굴에 피가 나는 은선을 데리고 급히 병원 응급실로 간다. 졸지에 보호자가 된 재훈은 도배비용으로 받은 돈 중 일부를 치료비로 낸 뒤 아버지에게는 수금이 덜 됐다고 둘러댄다. 한편 식구들은 고시공부하는 큰아들 재민이 오랜만에 집에 오자 “반찬도 없는데 어떡하냐”며 잔뜩 신경을 쓴다.
▼ 특집 휴먼다큐―노래로 여는 세상〈KBS2 오후7·10〉
가슴 뭉클한 사연과 따뜻한 노래가 함께 하는 시간 첫번째. 초등학교 5학년 태호는 두살때 고아가 됐다. 할머니 등에 업혀 동네 아주머니들의 젖을 얻어먹고 자란 태호의 소원은 서울랜드에 한번 가보는 것. 가수 임창정이 서울랜드에서 태호만을 위한 깜짝 콘서트를 열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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